나가사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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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느러미를 드세요'라는 인사로 시작하는 '싯포쿠요리'.
지느러미(국물) 후에는 주홍으로 칠한 원탁에 진열된 회, 유비키(살짝 데친 요리), 조림 콩, 나가사키 튀김, 돼지 조림 등, 계절의 식재료를 사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먹습니다.
각각의 요리는 큰 그릇에 담겨 원탁을 둘러싼 각 사람이 작은 접시에 나누어 먹는 스타일입니다.
'싯포쿠요리(卓袱料理)'의 '탁(卓)'은 식탁, '복(袱)'은 식탁보를 의미하며 중국음식상의 형태가 기본입니다.
그 시작은 약 400년 전 당나라 사람들이 나가사키의 시에서 살 때 전해졌다고 합니다.
포르투갈이나 네덜란드와도 교류가 있던 나가사키는 시대를 거치면서 중국 전래의 요리에 일식, 양식의 어레인지도 더해갔습니다.
그리하여 '싯포쿠요리'는 나가사키 독자적인 일본, 중국, 네덜란드가 조합된 요리로 발전해 나갔습니다.
상석도, 말석도 없는 원탁을 둘러싸고 화기애하게 먹는 '싯포쿠요리'.
그것은 바로 다양한 나라와 동네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나가사키(長崎)에 어울리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또한 사시사철 현지 식재료도 아낌없이 사용하고 있어 가장 나가사키다운 향토 요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 정보
| 주소 | 長崎県長崎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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