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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카지마 섬의 취락

고토 번의 정책에 따라 섬의 미개발지에 개척 이주함으로써 공동체를 유지한 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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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카지마 섬의 취락’은 잠복 기리시탄이 신앙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장소를 이주처로 선택했는지를 나타내는 4개 취락 중의 하나다. 18세기 후반 이후 소토메 지역에서 각지로 퍼져나간 잠복 기리시탄 일부는 고토 번이 히사카지마 섬으로 개척 이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알고, 기존의 취락과 공존할 수 있을 만한 장소로 선택, 이주하여 어업이나 농업으로 그들과 상조관계를 쌓으면서 은밀하게 공동체를 유지했다. 금교령 폐지 후는 가톨릭으로 복귀하여 섬 내의 각 취락에 성당을 세움으로써 그들의 ‘잠복’은 끝을 맞이했다.

기본 정보

주소 長崎県五島市蕨町五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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